구글 애드센스 승인 관련 꿀팁 (1차, 2차 승인 받기)

제 티스토리 블로그의 애드센스 사용 신청 승인기를 알려드립니다.

 

좋은 글 하나만으로 승인받을 수 있다

 

작년 어느 때 어딘가에서 지나가듯 "블로그에 글이 딱 하나만 올라와 있어도 그 글이 괜찮은 글이면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을 수 있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무작정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했습니다. 

올초 나누고픈 이야기가 생겨 첫 글을 올렸고, 그 글 덕분에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최근 2개 블로그에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일을 지인들과 나누던 중 제 경험담이 누군가에게 영감을 줄 수도 있겠단 직관이 반짝여 이 글을 씁니다.

 

애드'고시'라고 불릴 만큼 쉽지 않다, 코시국 인력 부족 문제로 애드 고시의 난이도가 급상승했다는 등의 풍문과 복잡다단한 항간의 비법을 접하고 자못 놀랐습니다.

반드시 꼭 그러한 것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두 티스토리 블로그 모두 이번 달(2021.07.) 비정기적으로(간헐적으로) 올린 10개 이하의 글로 통과하였습니다.

다만 승인 사유는 두 블로그 간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아래에 「애드센스 승인 시점까지의 제 블로그 상태 정보」를 올려드릴 테니, 찬찬히 살펴보시고 나름의 고유한 블로그 운영 전략을 세우시는데 요긴한 양분으로 쓰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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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 승인 티스토리 블로그

2021.07.09. 애드센스 이용 신청 1차 승인

 

▶ 1차 승인 일자: 2021. 07. 09.

▶ 첫 글 게시 일자: 2021. 01. 02.

▶ 승인 시점 총 게시글 수: 4개

▶ 승인 시점 총 카테고리 수: 5개

 

1차 승인 블로그 게시글 현황 및 애드센스 이용 신청 타임테이블

 

▶ 특이사항:

애드센스 이용 신청 승인 일자 이전의 4개의 게시글 중 꾸준히 조회수가 있는 글은 처음 쓴 글뿐입니다.

첫 글을 제외한 세 게시물 중 두 게시물은 매우 간략하고 일상적인 내용이며 이미지 파일이 많이 실려 있습니다.

3월 20일 두 번째 이용신청이 거부된 이후로 승인에 대한 기대를 말끔히 접었습니다.

이후 주소 수정이 불가능한 티스토리 특성 탓에 다른 용도의 새 블로그를 개설하였고, 새 블로그로 애드센스 이용신청을 하려던 것이 착오로 이 블로그로 신청을 했는지 애드센스 이용 승인을 받게 됩니다.

지난 3월과 7월의 차이점이라면 7월에는 첫 글에 한 자릿수나마 구글 검색을 통한 유입이 생겼다는 점입니다. 구글에서 글 제목이나 특정 키워드로 검색할 경우 해당 글이 상위에 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구글 검색시 블로그 글 노출 상황

 

▷ 블로그 링크: 미애씨와 함께♥ (tistory.com)

미애씨와 함께♥

 

 

 

 

 

 

 

★ 2차 승인 티스토리 블로그

2021.07.20. 애드센스 이용 신청 2차 승인

 

▶ 2차 승인 일자: 2021. 07. 20.

▶ 첫 글 게시 일자: 2021. 06. 22.

▶ 승인 시점 총 게시글 수: 8개 (5개로 가능했을 것으로 추정, 특이사항 참조)

▶ 승인 시점 총 카테고리 수: 11개

 

2차 승인 블로그 게시글 현황 및 애드센스 이용 신청 타임테이블

 

▶ 특이사항:

기존에 가입된 구글 애드센스 아이디를 이용해 추가적으로 다른 블로그도 애드센스 이용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블로그로 애드센스 이용 2차 신청을 넣자, "애드센스를 사용하려면 사이트에서 발견된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이하의 메일이 왔습니다. 

오류 수정 안내 메일 내용

링크를 타고 '사이트' 페이지에 접속하니, 내용인 즉, 광고 코드를 블로그 html에 삽입하라고 합니다.

두 번째 블로그는 티스토리 관리창에서 애드센스 계정 연동만 해둔 탓에 오류가 있었던 겁니다.

애드센스 계정 연동과 더불어 잊지 말고 꼭 스킨 html 편집창에 광고 코드를 입력합시다!

안내에 따라 광고 코드를 넣고 재신청하자 다음 날 바로 승인이 났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미루어 볼 때, 승인 전 날에 올린 2개의 포스팅과 맨 처음 자동으로 업로드되는 환영글을 제외한 5개의 포스팅으로도 충분히 사용 신청이 통과될 수 있었으리라 짐작됩니다.

 

이 블로그는 오류 사항을 제외한다면 한 달 이내, 한 번의 신청으로 광고 사용 승인을 받은 셈입니다.

누적 방문자 카운트가 겨우 백여명을 조금 넘었을 뿐인데 말입니다.

이 블로그도 1차 블로그와 마찬가지로 구글 상에서 특정 키워드 검색 시 상위에 노출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유입량과 직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메인 키워드는 "아티스트웨이", "모닝페이지", "아티스트 데이트"입니다만... 안타깝게도 이 세 키워드로는 이미 너무나 많은 글들이 올라와 있어 구글 검색창 상에서는 제 글의 노출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여기서 "기록"이라는 키워드를 덧붙이자 상위 노출되는 점이 애드센스 통과에 어떤 유의미한 영향이 있지 않았나 추측해 봅니다.

구글 검색시 블로그 글 노출 상황

 

▷ 블로그 링크: https://andme.tistory.com/

All about love

두 블로그 게시글들의 형식과 특성(분량, 소재, 첨부 이미지량 등)을 참고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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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좋은 글이란, 괜찮은 글이란 무엇일까요?

명확한 기준은 여전히 모르겠습니다.

다만 처음 블로그를 개설할 당시에는 글짓기 과정이 즐겁고 거기에 누군가에게 도움 될 만한 요소가 포함되면 충분할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했습니다.

개설일 이후 첫 번째 글을 적기까지 공백기가 긴 이유 역시 써보고 싶은 글이 없었던 탓이기도 합니다.

 

조경기능사 공부가 막연하고 어렵다는 주변의 푸념들이 지겨울 무렵, 지나친 심적 부담은 쉽게 갈 일을 어렵게 가도록 만들기 마련이니 부디 가벼운 마음으로 준비하시라는 마음을 꾹꾹 눌러 담아 첫 글을 준비했습니다.

조경기능사 실기시험 운영 방식이 바뀐 지 두 달이 지나도록 이를 모르는 준비생 분들을 만났던 날에는, 자기 일을 왜 모를까 싶어 검색을 해봤더니 마땅한 글을 찾을 수 없었을뿐더러 공식 사이트의 연관 공지글 조차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제가 정보 검색에 피로감을 많이 느끼는 타입이다보니 해당 정보가 필요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직접 관련 내용을 정리해 올렸던 기억이 납니다.

반면, 아티스트 웨이 과정 진행 글은 작자인 동시에 첫 번째 독자인 제자신이 가장 재미와 뿌듯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맞춘 개취 범벅된 글입니다.

한편, 이 글은 애드센스 이용 신청을 시험으로 느끼게 만드는 비법론들을 접하고는 조금 더 쉽게, 게으르게, 즐거운 방향으로 시도해 봐도 괜찮더라는 하나의 의견을 전달하고자 쓰기 시작했습니다.

 

No 1일 1포스팅
No 정기 포스팅 
No 카테고리 개수 조절

No 이미지, 링크, 동영상 업로드 수 조절
No 20개 이상의 포스팅
No 많은 유입량

어떠신가요? 내면에서 큰 동기 에너지가 솟아오르는 것이 느껴지시나요?

 

구글 애드센스 사용을 허가받은 이후, 수익화에 대해선 다른 접근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제까지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이 확고하게 단 한 가지 기준을 품고 나아가고자 합니다.

내가 재밌을 것
내가 만들면서 즐거운 콘텐츠를 내놓자

 

제 취향의 창작물을 공유할 수 있고, 그러한 취미가 지속 가능하도록 해주는 장치로서 광고가 게재되는 블로그 공간!

이 소박한 바람이 실현되어 무척 기쁘고 감사합니다!

이 글과 인연이 닿은 분들께서 앞으로 즐거운 창작 생활 누리시는데 본 내용들이 도움이 된다면 더욱 기쁠 것입니다.

 

긴 글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